기사입력 2018-06-27 17:07:44.
전방향 고정 가능…시공성ㆍ경제성 확보
나사식 가단 주철제 관 이음쇠 전문 생산업체인 ㈜제이에이치금속(대표 김병성) 파이프 클램프(pipe clamp)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파이프 클램프란 파이프를 연결할 때 고정시키는 조임쇠를 말하며 그 종류로는 엘보와 티 등이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안전난간대, 옥상난간, 버스승강장, 각종 상품진열대 등에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사용하는 곳이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클램프는 상하좌우를 전방향으로 고정이 가능한 무용접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조립이 가능하여 시공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제이에이치금속의 나사식 관 이음쇠는 세계적인 주철 생산기업인 JINAN MEIDE CASTING(주)으로부터 안정적인 원재료를 공급 받기 때문에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판매가 가능하다”며 “특히 ‘당일 주문, 당일배송’이라는 캐치플레이즈 아래 서울과 부산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품질 강화를 위한 자동나사가공기와 CNC선반, 도금측정기, 내압시험기, 축선측정기, 만능재료시험기 등 다양한 시험장비를 구비했고, 지난 5월에는 최신 나사가공 설비 5대를 추가 도입해 영업망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R&D투자 확대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그루빙 조인트(Grooving joint)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종합 관이음쇠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JINAN MEIDE CASTING(주)과 손잡고 2009년 설립, 현재 엘보우, 티, 레듀서 등 15mm부터 100mm까지 14종의 나사식 관이음쇠를 생산중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KS(KS B 1531)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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